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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헤이딜러 APP] 중고차 판매앱 헤이딜러 솔직후기(Feat. 딜러 수법)

by WINWINWIN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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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어플을 이용한 중고차 판매 후기

 

몇 달전 중고차를 판매할 일이 생겨, 어떻게 팔지 고민하다가

 

'헤이딜러'라고하는 중고차 판매 어플을 통해 중고차를 팔았다.

 

처음 해보는 중고차 거래여서 "그냥 빨리 팔자"에 의미를 두고 바로 팔았지만

 

혹시나 중고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최대한 많은 견적을 받아보길 바란다

헤이딜러

 

헤이딜러는 '내차팔기 가격비교'라는 컨셉을 갖고 있는 어플로

 

① 내 차의 정보(연식, 모델 등)와 몇 장의 사진을 올리고

② 이를 확인한 중고차 매매상들이 구입 희망 가격을 올리면

③ 내가 희망하는 매매상을 선택하고

④ 실제로 거래를 진행하는(매매상이 찾아온다)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컨셉과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하나,

 

이를 악용하는 중고차 매매상들이 분명 존재한다..

 

어플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을 안해도 될 것 같고

 

중고차 판매를 하며 당했던 수법(?)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한다.

 

 


Ⅰ. 중고차 매입 딜러 수법

 

① 현장 감가

  : 현장 감가는 당연히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된다.. 사진 몇 장(외부 사진만 찍어 보낸다) 보고 자동차의 성능을 점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해해줘야 하지만, 차를 몇 분 보자마자 폐차장에 들어가야할 취급을 하는 딜러들이 있었다.

  -> 때문에 헤이딜러 外 채널을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견적을 받아보길 추천드린다.

 

② 페이백(?)

  : 페이백이라는 용어를 쓰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다. 매매상들의 경우 입찰가와 실 구매가의 차이가 적어야 어플리케이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듯 하다.. 실제로 모 딜러는 가격을 높게 쳐줄테니, 입찰가인 250만원에 거래하는 것으로 하고, 일부 금액을 본인의 계좌로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였다.

 

③ 리뷰 별점

  : 헤이딜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리뷰와 별점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물론 너무 낮은 별점은 신경써야합니다.) 현장 감가 후에 리뷰나 별점을 잘 달라며 금액을 올려주는 경우가 있다...

 

④ 거래 후

  : 실 거래 후에 어이 없는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차량 인수 후 정비소에 맡겼는데 엔진상태가 너무 안좋아 일부 금액을 돌려달라는 것, 그럴 수는 없고 계약 취소하고 헤이딜러 측 통해 문의하겠다고 하니 바로 그냥 인수한다고 하였다. 진실 여부는 모르지만 이걸 믿고 돈을 보내줬다면 사실상 보이스 피싱과 다를게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았다.

 

중고차를 사고 파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며, 딜러들과 협상할 수 있는 협상력도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많은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시길 추천하고, 헤이딜러 어플 이용시에는 위와 같은 주의점을 잘 숙지하고 대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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