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사계절 언제 봐도 참 좋다.
나는 특히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사람에 치이지 않고 온전히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이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로 출발했다.
생각보다 날이 춥지 않아 한 번 놀랐고, 가평 휴게소와 강원도에서 맞닥뜨린 인파에 한 번 더 놀랐다.
11월 겨울 바다 여행 첫 목적지는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
금요일 점심 바로 짐을 싸서 출발했다.
Ⅰ. 가평휴게소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놀람.
가평휴게소.. 출출한 배를 끌고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가평휴게소는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사람 엄청 많음..!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기에! 꼬치어묵우동 주문!(7,000원)
휴게소는 역시 우동..!
꼬치 어묵우동으로 주린 배를 달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금요일 이른 시간 출발한 지라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다.
서울 왕십리에서 출발한지 약 3시간 만에 양양에 도착하였다.
Ⅱ. 양양 서피 비치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놀람!
내리자마자 너무 따뜻했던 날씨..!! 심지어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다..!
서피 비치 게이트 1은 문이 닫혀있었다. 성수기때는 열겠지..?
그리고 서피비치 입구 맞은편에 캠퍼 비치가 마련되어있었다.
올 초 왔을 때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생긴 걸까?!
여름에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 드는 서피 비치 입구!!
정말 영화에서 보던 외국의 해변 느낌이 물씬..!
입구에 서피비치이용 안내가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
서피비치안에는 카페&펍이 있어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는 손님도 많다.
요가 사진이 부착되어있으니 마치 발리 같기도 하다(발리 한 번도 안 가봄)
펍 앞에는 빈백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 바다를 보며 드링킹이 가능!
이게 힐링이지 싶다.(사 먹지는 않음)
서피비치의 랜드마크!
푯말! 사진이 엄청 흐리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더 푸르렀다..
날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던 서피 비치.
바다를 한 시간 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잡생각도 없어지고
참 좋았다.
겨울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면 지금 바로!
양양 서피 비치 검색해서 달리시길..!!!
▼ 서피비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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