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임용고시를 올해 보지 않았지만..
교육학이라는 완전 생소한 과목에 대한 두려움으로 1년 먼저 연간 패키지를 끊어 들었다.
연 초만해도 직장과 병행.. 봉사활동과 병행.. 다시 직장과 병행하느라
1월에서 2월강의는 사실상 전부 놓쳐 3월~4월에 따라잡기 바빴고
5월 강의도 통으로 밀려 6월에 또다시 따라잡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학에 대해 정말 아~~ 무것도 모른 채로 시작했던 3월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면!
교육학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많이 사라졌고..!
나도 모르게 암기되어있는 모습이 보여 놀라울 따름..!
엄청나게 High Tension으로 1년을 이끌어주신 설보연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ㅠㅠ
(내년에 또 들을게요..!! 내 후년에는 정말 작별할 수 있기를..!!)
그럼 연간 패키지 월별 후기를 남겨보겠다..!
▣ 1월-2월
서론에서 말했듯.. 1월~2월은 아예 못 들었다.. 회사도 바빴고, 퇴사한다고 이것저것 인수인계에 하던 일 마무리까지..
그래서 3월 ~ 4월 강의와 함께 들었다.
교육학 강의는 1월~2월 교육학 1 회독, 3월~4월 교육학 2 회독, 5월~6 회독 교육학 3 회독, 7월~8월 교육학 4 회독
9월~11월 모의고사와 동시에 교육학 5 회독!!
연속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ㅋㅋ
그러다 보니 1월~2월이 제일 힘들고 그 뒤로는 점점 아는 내용의 반복이라 부담이 덜어진다.
1월~2월 강의는 정말.. 들으면서 좌절과 번뇌의 시간이었다.. 이걸 내가 외운다고..? 논술을 내가 쓸 수 있다고..?!
그렇게 강의만 아무 생각 없이 들었다..
형성평가도 하나도 안 품.. 1월~2월 강의 중 모의고사를 한번 보는데..!
문제를 보는데.. 쓸게 하나도 없었다.. 다시 한 번 좌절
▣ 3월-4월
3월~4월 강의를 들으며 1월~2월 형성평가를 풀기 시작했다..
교수님께서 안 보고 쓰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도저히 한 글자도 쓸 수 없었다..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기본서 보고 씀..
그런데 3월~4월에도 형성평가가 있다..
역시 밀렸다.. 5월의 나에게 Toss..ㅋㅋㅋ
3월~4월 강의에는 모의고사가 두 차례 포함된다.
3월은 바빠서 못 봤고, 4월만 참여했다.. 이때부터 뭔가 쓸 수 있는 게 생기기 시작..! 13점 정도 맞았던 것 같다..ㅋㅋ
(한 문제는 교수님이 사전에 알려주심..)
▣ 5월-6월
4월의 내가 보내준 3월~4월 형성평가와 함께..!
새로운 책이 등장!! '찐 단권화'
임용고시 공부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전공과 교육학 단권화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설보연 교수님은..! 본인이 만들어주셨다..!ㅋㅋ 최고.. 아직도 이것만 보는 중..!
각 과목별 주요 개념과! 그 개념과 관련된 기출문제까지 수록되어 있다..!! 정말 최고의 자료..!
이렇게 찐 단권화 교재로 3 회독을 진행!
이때부터 나도 모르게 교수님이 노래를 부르던 청킹이 귀에서 들리기 시작ㅋㅋㅋ
모의고사는 6월 한 차례 진행!!
이때 최고 점수를 받았던 것 같다..!!(19.7점.?!)
첨삭을 보고 내가 다 놀랐다..ㅋㅋㅋㅋ
▣ 7월-8월
7월 ~ 8월에도 역시 회독의 시간!!
이때는 찐 단권화로 회독하며 실전 문제(형성 평가의 진화)가 매주 나오게 된다..!
이거 따라가다가 많이 지쳤다..ㅋㅋㅋ
모의고사는 7월, 8월 각 한 차례!!
이 때는 15점에서 17점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 9월-11월
9월부터 11월까지는 매주 2회씩 모의고사를 본다..!
10주 동안 모의고사만 20회..! 첨삭받으며 다시 한번 회독!!
정말 지옥의 스케줄이 아닐 수 없다..!
10월 교생실습까지 겹치다 보니.. 정말 거의 못 따라갔다..
모의고사 보며 키워드만 적어보고.. 강의도 간신히 따라잡았다..ㅋㅋ
교수님이 꼭 논술 써보라고 하셨는데..(내년에는 꼭 쓸게요 교수님..ㅜㅠ)
그렇게 강의를 완강하고 올해 기출문제를 확인했는데!
교수님이 강조한 부분들이 따악..!!
강의를 완강한 사람들이라면 당황하지 않고 적어갔으리라 생각했다..!
역시나 시험 끝난 뒤 카페에 감사글 가득..ㅋㅋ
나는 내년에도 설보연 교수님 교육학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1년 풀로 들을지.. 하반기 패키지로 들을지 고민 중인데..!
교수님께 상담을 받아보고 들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
그래도 교육학 무지의 끝이었던 나에게
교육학이 무엇인가를 알려준 설보연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꼭 내년에 합격해서!!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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