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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종류별 장 단점(초음파, 가열식, 기화식, 노즐식)

by WINWINWIN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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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아플 때, 코가 건조할 때.. 그리고 잠결에 목이 건조해서 눈을 뜰 때

나는 겨울이 비로소 찾아왔음을 실감한다.

그리고 바로 어제 목이 건조해서 눈을 떴다.

건조함에 쥐약인 나는 겨울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하나의 임무처럼 여기는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도구가 가습기이다.

과거에는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가 주류였던 것 같은데

인터넷을 살펴보니 가열식, 기화식(증발식 포함), 노즐식과 같이 다양한 가습기 종류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습기 종류별 어떤 장점과 단점이있는지 살펴보고

요즘 나의 가습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는

1. 초음파 진동식

2. 가열식

3. 기화식

4. 노즐식

순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Ⅰ. 초음파 진동식

초음파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습기 종류이다.

원리는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잘게 쪼갠 물방울을 배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다들 한 번쯤은 사용해보셨으리라 생각하고, 때문에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우선 장점부터 말해보자,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의 장점은

① 분무량이 풍부하다 → 작년까지 소형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를 사용했는데, 조절을 잘못하고 잘 경우 이불이 축축하게 젖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② 조용하며 전기가 적게든다.

초음파 진동식의 단점은 무엇일까?

① 세균이나 무기질과 같은 불순물에 취약하다. → 가장 큰 단점이자 사실상 유일한 단점일 것 같다. 특히 사용 후 세척을 안 할 경우 물 때, 심할 경우 곰팡이까지.. 경악스러운 광경을 접할 수 있다. 따라서 관리하기도 번거롭다.

 


Ⅱ. 가열식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는 명칭 그대로 물을 전기로 끓여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의 가습기이다. 물을 끓이는 방식이기에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가습기 사용 시 훈훈한 열기까지 느낄 수 있다.

 앞서 말한 내용이 사실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인데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①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살균이 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

①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료 부담이 크다(타 가습 방식 대비)

② 증기 입구에 가까이 가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 →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집에는 쥐약일 수 있다.

③ 가습량 조절이 어렵고 반응이 느리다.

④ 일부 가열식 가습기의 경우 소음(물 끓는 소리)이 날 수 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 보이지만, 안전성을 중요시한다면 가열식 가습기를 추천하고 싶다.(단, 아이가 있거나 애완동물이 있을 경우는 비추)


Ⅲ. 기화식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는 증발식이라고도 하며 물이 적셔진 매체에 바람을 불어주거나 자연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가열식과 마찬가지로 물속 불순물이나 세균이 공기 중으로 나가지 않는다.

 빨래를 널어놓으면 빨래가 마르며 습도가 올라가는 방식과 동일하다.

기화식 가습기의 장점은

① 전기료가 들지 않는다.

② 오래 켜 두어도 과가습되어 눅눅해지는 일이 없다. → 습도가 올라가면 증발량은 줄어든다 때문에 오래 켜 두어도 과 가습 될 걱정이 없다.

③ 석회가루가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단점은?

① 가습 속도가 매우 느리다.(단, 팬이 달려 바람을 인위적으로 불어주는 기화식 가습은 타 가습기와 큰 차이가 없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지만, 빠름 빠름에 익숙해진 한국사람에게 기화식 가습기의 속도는 답답할 수도 있다.


Ⅳ. 노즐식

노즐식 가습기
노즐식 가습기

 노즐식은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습기로 주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습 방식이다. 분무기에서 작은 물방울을 뿌리는 것처럼 아주 좁은 노즐에서 고압으로 물을 뿌려 미세한 물입자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가정용 가습기의 소극적 가습에 답답한 분들은 고려해볼 만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한다. 1 노즐이 20만 원 대, 4 노즐부터는 100만 원 후반으로 가격이 훌쩍 뛴다고 한다.


 오늘은 네 종류의 가습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인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귀찮음을 감당할 수 있다면 초음파 가습기를

 건강을 중요시하고 어린아이, 애완동물이 없다면 가열식 가습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작년까지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다가 결국 청소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기화식 가습을 하는 중이다..

 잘 때 옆에 건조대를 놓고 일부러 젖은 수건을 말리며 잔다.. 물 듬뿍..

 마음 같아서는 군대에 있을 때처럼 바닥에 물을 뿌려 가습을 하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집 바닥이 썩을 수 있기에..

 건조한 겨울철이 왔다. 아침 눈을 떴을 때 컨디션이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만큼

 좋은 잠자리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잠을 자면서 적절한 습도 조절을 위해 나에게 맞는 가습기를 잘 선택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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