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택배 없는 날 : 8월 13일(토) 택배 쉬는 날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업종 중 하나는 온라인 상거래입니다. 덕분에 택배 역시 쉴 새 없이 배송되고 있는데요, 굳이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커머스의 확장은 택배 시스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활성화된 산업 이면에서 택배 노동자들은 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로와 산재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 문제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한국통합 물류협회와 대한통운, 한진, 롯데 글로벌 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와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1. 22년 택배 없는 날

22년 택배없는날

 올해의 택배 없는 날인 8월 14일은 일요일인 관계로 원래 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날입니다. 따라서, 하루 전 날인 8월 13일(토)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여 택배 근로자분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

 13일은 택배 없는 날, 14일은 일요일, 15일은 광복절이기 때문에 택배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빨리 움직이셔야겠습니다.

 

2. 택배 없는 날 운영하는 택배사

 택배 없는 날은 국내 주요 택배 업체가 모두 휴무입니다. 다만, 자체적으로 배송 시스템을 갖춘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 배송'의 경우 택배 쉬는 날과 관련 없이 택배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켓 컬리 역시 쉬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근 연이은 무더위 뒤에 급작스럽게 찾아온 폭우로 야외에서 무거운 짐을 이동하는 택배기사분들의 노고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택배 없는 날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무 걱정 없이 푹 쉬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전국의 모든 택배기사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