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전역 이후 10년 동안 1년 9개월이었던 육군 복무기간은 1년 6개월로 줄어들었고, 부대 내 스마트폰 사용도 가능해졌다. 월급도 대폭 인상되었다고 하던데,, 내가 병장 때.. 11만 원을 받았던 것 같은데..(라테는..) 요즘은 그보다는 더 받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 처우는 아직도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역한지 오래되다 보니 동원 예비군도 끝나고 이제 민방위로 접어드는데,, 올해 예비군 동원제도가 개선된다고 한다. 훈련비가 증가되고 비상근 복무제 도라는 것이 생긴다고 하는데!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자 :D
1. 2022 예비군 동원제도 개선
1) 동원훈련비 인상
21년 47,000원이었던 동원훈련 보상비가 22년 62,000원으로 무려 32%나 인상된다. 물론 나는 이제 해당되지 않지만, 젊은 친구들이 늘어난 혜택을 받는다니 다행이다.
2) 비상근 복무제도
이번 예비군 제도 개선안 중 유심히 살펴보아야할 제도! 바로 비상근 복무제도이다. 22년 3월 이후 도입 예정인 비상근 예비군은 전시 편제 중 주요 직위에 예비역 간부~병사를 편성하여 군에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단기와 장기로 나뉘며 보상비가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다! 나누어서 자세히 살펴보자!
① 단기 비상근예비군
예비역 병 ~ 소령, 중령이 대상이며
운용 직위는 중대장 소대장, 포반장 등 비교적 단기간 운용으로 성과 달성이 가능한 직위이다.
업무는 작전계획에 따라 하위 전투 제대 현장 지휘 및 전투장비 물자관리이며
복무기간은 연간 30일 이내이다.
복무에 따른 보상은 평일 10만 원, 휴일 15만 원!!
혜택은 PX 이용과 복무 우수자를 대상으로 모범예비군 선발이 진행된다.(선발 시 제주도 여행)
22년 단기 비상근 예비군은 정기모집은 완료되었고 6월까지 수시로 모집 예정이다.
지원은 비상근 예비군 지원 접수 체계에서 지원 가능하다. 아래 링크에서 지원하자.
② 장기 비상근 예비군
모집 대상은 단기와 동일하고
운용 직위는 전문성과 장기간 운용이 요구되는 직위이다.(주요 지휘관, 참모, 전투장비 운용 및 정비 요원 등)
업무는 부대 창설계획, 작전계획 등 전문성이 있는 업무를 맡는다.
복무는 장기간 복무하는데 연 180일 이내로 복무한다.
연 180일 복무할 경우 연 2,700만 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혜택은 단기와 동일.
장기 비상근 예비군은 올해부터 시험 운용 후 확대 예정이다.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아직 선발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일정은 아래 예비군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이다!
오늘은 달라진 예비군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청춘을 희생해본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군 처우는 아직도 열악한 게 사실이다. 아무리 개선된다고 해도 젊음을 보상받지는 못하겠지만.. 보상받는 느낌이라도 받을 수 있게.. 계속해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경기도 공공 일자리 공고 2탄 _ 경기 북부 공공근로 일자리 링크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3단지 무순위 청약 총 정리 : 로또일까? (0) | 2022.02.17 |
---|---|
2022 벚꽃 개화시기 : 기상청 봄꽃 개화현황 바로가기 (0) | 2022.02.16 |
실시간 미세먼지 위성 지도로 확인하기 (0) | 2022.02.15 |
수강신청 티켓팅 성공을 위한 필수 홈페이지 : 서버시간 네이비즘 (0) | 2022.02.14 |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 자가검사키트 버리기 (0) | 2022.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