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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코로나 확진 일자별 증상과 동거가족 수칙 : PCR검사 확진 후기

by WINWINWIN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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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지난주 목요일 밤 몸이 으슬으슬하고 춥더니, 금요일에는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 급히 병원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10분 정도 기다리자던 의사선생님이 2분만에 진료실에서 나오시더니 양성이라며 PCR검사를 받으러 가라고 하셨다.

 허허.. 이게 무슨일인지.. 정신을 차려보니 임시 선별 검사소였고, 최근 코로나 감염자 폭증을 대변하듯 길게 늘어선 줄에 또 한 번 놀랐다.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이제는 익숙해진 PCR검사를 받고 집에 돌아왔다.

 양성의 가능성이 사실상 99%이기에 토요일 오전부터 자가격리 시작.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날아든 문자한통 '양성입니다'

양성 문자
양성문자

 안걸릴줄 알았던 내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

 

그로부터 이제 5일이 지났다.(자가격리 6일차)

이제야 조금 살만해진 기분이랄까.. 외로움과 코로나 증상과의 싸움이 제법 고되었다.

 

1. 오미크론 확진 증상 : 목아픔, 코막힘, 두드러기, 가려움, 미각 상실

 

확진 일자별 증상을 공유하자면

나는 검사전 증상이 있었다.

토요일 검사를 받았지만 목요일~금요일 몸살기운이있었고

토요일 아침에는 목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찾아왔다. 물을 아무리마셔도 건조하고 가시가 낀 기분..?!

확진 판정을 받은 일요일(D+0)역시 목이 엄청 아팠다. 가래도 나오고 기침도 나오기 시작

D+1 월요일에도 목아픔은 여전했다. 새벽에는 목이아파 잠에서 깼고, 타이레놀을 한 알 복용하고 나서야 잠에 들었다. 그리고 월요일 밤 갑자기 코가 막혀 잠을 못이루는 상태가 시작되었다. 누우면 코막힘이 더 심해져서 앉은듯한 자세로 자다 깨다를 반복.

D+2 화요일이되니 피부가 가렵기 시작했다..?! 눈도 가렵고 눈 두덩이도 가렵고.. 특히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다보니 턱부분에 두드러기가 엄청 나고 가려웠다. 하지만 목아픔이 거의 사라졌다.(아침과 밤에만 목아픔)

D+3 수요일이되니 거짓말 처럼 목아픔이 사라졌고, 그 외 증상들이 사라졌다. 그런데..?! 혀가 마비된 기분..?!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달고 짜고 맵고 딱 세가지 이외에는 고기의 향도 느껴지지 않았다.

D+4 목요일인 오늘은 미각을 제외하면 아무 증상도 없다. 기침이 간혹 나오긴 하지만, 심하지 않고 가래도 거의 없어졌다. 이대로 내일까지 버티고 자가격리를 마무리 지으면 될 듯 하다. :)

 

2. 동행 가족 수칙

 

 코로나 확진 이후 동거인 수칙이 문자로 통보되었다.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확진자와 동거하는 동거인은 3일 이내 PCR검사가 권고된다. 60세 이상의 경우 음성 판정시 6~7일차에 다시 PCR검사를 받길 권고하고 있고. 60세 미만은 PCR검사 음성시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자를 통해 받은 코로나 19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인데, 가장 최신 자료이니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궁금한 점은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자주하는 질문(FAQ) | 지침 | 법령·지침·서식 | 알림·자료 : 질병관리청 (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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