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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토바이 소음] 올해의 소음은 곧 마무리..

by WINWINWIN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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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14일 새벽 1시..

 

야심한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은 귓청을 때리는 천둥소리 때문이다.

 

3분에 1대꼴로 대로를 지나가는 바이크의 굉음은 오늘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

 

나는 용마터널 인근 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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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소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장기간 고통받은 우리는 알고있다.

 

 10월 중순이 지나 겨울이 오고, 날이 추워지면 소음은 사라진다는 것을..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소음에 관한 관심도 사라진다는 것을..

 

 최근들어 다시 느끼지만 바이크 소음은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소음의 한도가 105데시벨이기 때문이다,

 

 일반 사람들에게 당연히 큰 소음으로 다가올 수 있는 소리이지만,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것이다.

 

 결국, 야간에 굉음을 내는 라이더들의 매너, 에티켓에 호소해야하는데 여기서 라이더와 주민간의 갈등이 발생해버리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면 좋지만 유튜브와 카페, 뉴스 댓글을 통해 본 우리 세상에서 대화를 통한 해결은 사실상 불가능한 문제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라이더를 대표할 수 있는 인원들과 소음으로 피해받고 있는 사람들을 대표로 할 수 있는 인원들을 모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하나,,,

 

 그 일을 해야하는 정치인, 지자체, 경찰 아무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새벽 용마터널을 통과하는 엄청난 바이크들과 그들이 내뿜는 소음에 새벽잠을 설치다보면, "104db 수준의 소음을 내는 바이크를 직접 구매해 정치인이 살만한 동네를 밤새 돌아다녀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라이딩을 즐기는 오토바이들이 엄청난 굉음을 내며 집 앞을 쏘고 있다..

 

 제발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며,,

 

 그리고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모으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카페를 알려본다..

 

오토바이/자동차 소음 대책 카페 : 네이버 카페 (naver.com)

 

오토바이/자동차 소음 대책 카페 : 네이버 카페

오토바이/승용차 굉음을 근원적으로 해결 하기 위한 카페입니다.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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