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노지 캠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연천 쪽으로 2번 다녀왔는데, 시원한 공기에 흐르는 계곡 그리고 따뜻한 불을 보고 있으니
자연스레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아는 형들이 모든 걸 준비한 캠핑에 몸만 따라가서 편하게 다녀왔지만,
준비 없이도 물과 불을모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없이도 물과 불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강뷰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남양주에 위치한 ㅊa 카페(차 프리미엄)에서는
아무 준비 없이도(커피 살 돈은 준비해야 함)
시원하게 흐르는 한강과, 따뜻하게 타는 모닥불을 볼 수 있다.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ㅊa카페
이름이 독특하다.
ㅊa카페 입구에서 보이는 한강
새삼 한강이 참 큰 강이구 나를 느꼈다.
입구 계단을 오르면
카페가 보인다.
야외 테이블 수도 넉넉하고, 모닥불을 피우는 공간이 두 개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강을 바로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 주차공간도 여유 있게 넓다. 1시간 넘어가면 돈을 내야 한다고 했는데, 어제 1시간 넘었는데 무료로 출차하였다.
ㅊa 카페의 메뉴판이다.
달고나..? 순두부..? 특색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낮에 보면 카페가 더 이쁠 것 같다.
모닥불에 구워 먹을 수 있게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저녁을 먹고 간 카페지만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2개 구입..!
다양한 빵, 파이 종류도 팔고 있고
달고나를 팔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유행이 여기까지 뻗쳤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징어 게임 유행 이전부터 달고나를 이용하여 밀크티의 당도 조절을 했나 보다..!!
우리는 순두부 음료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불멍 하며 마시는 커피맛은.. 맛없을 수 없지..
고구마도 굽고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너무 많다..ㅋㅋ
불멍을 충분히 즐기고,
한강 쪽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물멍을 시작
한강을 보고 있으면 참 평화롭다.
이래서 한강뷰 한강뷰 하는 건가..?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서울 근교 커피숍에 와보았다.
만나면 술 마시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남자 셋이었는데,
이렇게 불멍 물 멍하며 차를 마시고 옛날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참 좋다.
(카페에 남자끼리 온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음)
다음에는 여자 친구와 함께
재방문할 의사 100%!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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