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결혼식이 있어 창원에 갔더랬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토요일에 창원에 미리 가서 숙박을 하고 일요일에 결혼식을 참석했는데
토요일 일찍 창원에 도착해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그렇게 결혼식도 잘 참석하고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창원시 알림 톡이었다..?!
창원시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있어 알림 톡을?!
확인해보니.. 커피숍에 코로나 확진자가 왔다 갔다는 것..
때문에 12월 21일까지 능동감시 대상자로 지정되었다는 비보였다..
연 초 헬스장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문자를 받은 이후로
처음 받아보는 코로나 알림 톡에
머리가 새하얘지고..(결혼식 다녀왔는데..)
바로 집 주변 면목역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왔다..
오래간만에 검사를 받으러 왔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줄이 엄청 길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는 점..
전면 등교의 여파인지 아동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옹기종기 줄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수기로 작성하던 전자 문진표를 이제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작성하였다.
(검사받으러 갈 때는 스마트폰, 신분증 필수!!)
30분 정도 줄을 서고 검사를 끝내고 나니
능동감시 대상자가 도대체 무엇인지..? 21일까지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내용도 21일까지 능동감시 대상자라고만 나와있고..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그래서 직접 알아보았다..
코로나 능동감시 대상자란?
도대체 능동감시 대상자는 무엇인가..
검색해봐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에 들어가서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이러한 용어는 누가 정의하여 어디에 배포하는 것인지..
원래는 자가 격리자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능동감시 대상자에서 수동 감시 대상자로
단계가 완화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예방접종 완료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며, 접촉한 확진자가 해외입국 확진자와 관련이 없고
남아공,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아닐 경우
자가격리에서 능동 감시 대상자로 전환된다고 한다.
그리고 능동감시 대상자 생활수칙은 아래와 같은데
자가 진단 앱도 설치해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외출도 자제해야 하고, PCR 검사도 두 차례 받아야 한다고 나와있다.
그런데!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카톡 내용을 보면 상기 내용이 전혀 없다.카톡 내용에는'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며 검사 결과 전까지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만 있을 뿐그래서 물어도 보고 찾아도 보니
요즘 능동감시 대상자는 어플 설치도 안 하고 검사 결과 음성이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한다.
가족들은 당연히 일상생활 가능(출근, 등교 등)
즉, 나의 경우 내일 음성결과가 나오면 평소와 동일하게 생활해도 된다는 것..
그래도 혹시 모르니 21일까지는 모든 약속을 취소하기로 했다.
함께 검사를 받은 여자 친구도 보건소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일상생활을 하면 된다고안내받았다고 하니..내일 검사 결과만 기다리는 것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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